Everywhere Vol. 05 Aggressive inline Skate
Talent: Dongjun Junkyu Seoa
Note: Rolling Through the Concrete Jungle
Loc: Konkuk University Seoul, KR
YESEYESEE Everywhere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물들을 조명하며, YESEYESEE만의 시선으로 기록하는 프로젝트입니다. Vol. 05는 어그레시브 인라인 스케이터 박준규,강동준,장서아 선수와 함께 촬영했습니다.
지금까지 스케이트를 타러 가본 나라나 도시 중에서 가장 재밌게 탔던 곳은 어딘가요?
동준: 뉴욕인 것 같아요.
서아: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터스틴 파크에서 가장즐겁게 탔었습니다.
준규: 뉴욕 맨하탄의 여러 스케이트파크와 스트릿 스팟들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납니다.
그 나라(또는 스팟)가 유독 기억에 남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동준: Brooklyn Bridge(브루클린 브릿지) 다리 밑에 있는 유명한 뉴욕 스팟이 있어요. 정말 많은 세계 각지 스케이터들과 축제같은 분위기로 스케이팅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그 날 제가 들어가고 싶은 팀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서아: 미국 팬실배니아에 위치한 우드워드라는 파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우드워드는 한국에서는 볼수 없는 신기한 기물들이나 한국보다 스케일이 큰 기물들을 타볼수 있었고 새로운 공중기술을 안전하게 시도해 볼수 있는 에어매트 라는 기물도 있어서 안전하게 새로운 기술을 시도하며 다양한 기물들을 탈수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준규: 제가 생각하는 ’거리‘라는 단어와 가장 잘어울리는 도시라서 그렇습니다. 다양하고 수많은 에너지들이 각자의 생태를 이루며 우거진 정글 속에서 스케이팅을 한다는 건 언제나 제 가슴을 벅차게 하는 그 무언가입니다.
낯선 도시에 갔을 때, 스팟을 찾아낼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있나요?
동준: 그건 딱히 없어요. 어떤 스팟이던 타보면서 트릭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것 같아요.
준규: 그때그때 다르지만 전체적인 조화를 보는 편입니다. 스팟의 분위기와 제가 가진 가능성을 생각해보고 맘에 들면 우선 가볍게 놀아보듯 스케이팅을 시작합니다.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언젠가 꼭 인라인스케이트를 챙겨서 떠나고 싶은 ’꿈의 도시‘나 스팟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동준: 미국 모든 도시에 가보고 싶어요. 그 모든 도시 로컬 스케이터들과 타보는게 꿈인 것 같아요.
서아: ‘꿈의 도시’라는것은 딱히 없지만 캐나다에 가보고 싶기 때문에 캐나다에서 스케이트를 타보고 싶습니다.
인라인스케이트를 타지 않는 평소 쉬는 날이나 주말에는 주로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시나요?
동준: 집에서 쉬거나 맛있는 커피를 찾아 돌아다녀요.
준규: 여자친구랑 고양이와 시간을 보내거나 뭔가 만드는 걸 좋아해서 아이디어 구상을 합니다.
스케이터라는 타이틀 외에 평소에 하고 있는 다른 일(본업)이 있거나, 최근 새롭게 꽂혀있는 취미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동준: 현제 카페에서 일하고 있어요.
준규: 실버주얼리 제작을 부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죽공예를 시작해서 가죽소품도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은과 가죽은 시간을 들여 만드는 과정이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어그레시브 인라인을 타는 걸 보면 되게 창의적이고 예술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평소에 스케이팅 외에 시각적으로 끌리는 매체나 좋아하는 아티스트, 혹은 즐겨보는 컨텐츠가 있나요?
서아: 저는 그림, 사진, 전시 보다는 스케이터들의 영상을 보고 창의적인 기술이 있으면 그 기술을 나만의 방식으로 변형시켜서 저만의 기술로 만드려고 하기때문에 스케이팅 외에 시각적으로 끌리는 매체는 없는것 같습니다.
준규: 여러 컨텐츠와 매체들을 얕고 넓게 소비하는 편입니다. 요즘에는 몽골리안 테크노와 슈게이징을 디깅하고있습니다. 흐미창법도 몰래 연습하고있습니다.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하잖아요. 스케이트 크루들 말고 평소에 사적으로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은 주로 어떤 성향인가요? 만나면 보통 어디서, 뭘 하면서 노는지 궁금합니다.
동준: 스케이트 같이 타는 친구들 외에는 혼자 시간을 보내거나 겨울 스포츠 하는 친구들 만나서 노는 것 같아요. 하지만 대부분 스케이트 같이 타는 친구들을 가장 자주 만나서 어디 놀러가거나 맥주를 먹는 것 같아요.
서아: 노원에 살고 있기때문에 노원근처에서 보드게임카페를 가거나 쇼핑을 하러 다니며 놉니다.
준규: 인간관계가 굉장히 좁은 편이라 같은 스케이터들 외에는 업무를 제외하고 딱히 사람을 만나지 않습니다.
익스트림하고 거친 종목을 타다 보니 첫인상이 꽤 강렬한데 남들이 모르는 본인만의 반전 취향이 있나요?
동준: 항상 해맑고 매일 장난치는 걸 좋아해요.
서아: 무서워 하는게 많고 정신없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준규: 요리라고 하면 반전일지 모르겠지만 요리를 좋아합니다. 저만의 시그니처 파스타도 있습니다.